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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률 62%

삼일절 연휴이후 가속도, 이상 반응자도 적어
전주 헬스장발 감염자 속출, 총 54명으로 늘어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3월 03일 19시49분
삼일절 연휴로 늦어졌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도 붙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 엿새째인 3일 모두 3,095명이 추가 접종을 받아 전체 누계 접종자는 9,237명을 기록했다.

백신 종류별론 아스트라제네카 9,214명, 이날 처음 코로나19 전담병원 중 하나인 순창요양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가 23명이다.

따라서 전체 접종 대상자(1만5,990명) 대비 접종률은 약 62%를 기록해 하룻새 2배 가까이 치솟았다.

단, 백신 공급 일정이나 접종방법 등에 따라 지역별로, 시설별로 속도차가 확연했다.

실제로 지역별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 기준 완주군(88.0%)과 고창군(84.1%)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뒤이어 군산시(74.4%), 정읍시(74.1%), 장수군(70.9%), 임실군(66.8%) 등의 순이다. 반대로 부안군(37.7%)과 남원시(30.4%)는 40%를 밑돌아 최저를 기록했다.

부안군은 민간 의료기관에 접종을 맡겼다가 제속도를 못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보건소를 통해 직접 접종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란 전언이다.

남원시는 특정 질환을 앓는 환자가 많다보니 접종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도내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이날 현재 총 2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날(2일) 접종받은 전주 주민 1명은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을 보였지만 이날 별다른 문제없이 호전됐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나머지 27건은 발열이나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는 부연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유관기관과 24시간 긴급 연락망을 구축해 모니터링 하는 등 단 1명의 이상 반응자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도내 접종 대상자들은 모두 안심하고 백신을 맞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룻밤새 전주 주민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일 오전 10시 기준 총 1,21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원 지난달 25일 발생한 전주 효자동 한 휘트니스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된 자가 격리자로 파악됐다. 따라서 휘트니스 확진자는 강사와 수강생 32명, 그 가족과 지인 22명 등 모두 54명으로 늘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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