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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북 중소업체 'K주사기 성과'....강소기업 키워야

연구와 혁신 통해 LDS 주사기 개발 성공
문재인 대통령 “또다른 K-방역 성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1년 02월 21일 14시20분
두원메디텍이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관련 주사기 납품 기업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은 27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주사기 납품 대상자로 두원메디텍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원메디텍은 우선 1차로 28일 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 등 수요기관 지정장소에 50만개를 납품하고 앞으로 5차례에 걸쳐 2,750만개를 납품하게 된다. 납품이 결정된 주사기는 23G 주사바늘의 매립식 1cc 1회용 멸균주사기다. 김제시에 입주한 두원메디텍은 일반 주사기와 일회용 주사침, 수액세트, 수혈세트 등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전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원메디텍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해 LDS 백신주사기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장, 현재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 대규모 공급요청을 받고 있다.

18일 군산 풍림파마텍 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풍림파마텍의 혁신 성과 뒤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의 상생 협력이 있었다”면서 중소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풍림파마텍의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Low Dead Space) 백신주사기 생산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대기업의 상생 협력, 정부의 지원이 일궈낸 합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취임 이후 전북을 7번이나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군산을 또다시 방문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해 7월 부안에서 열린 ‘서남권 해상풍력 비전 선포식' 참여 이후 7개월 만이며, 군산 방문만 벌써 4번째다. 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수입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던 업체였으나, 자체 연구개발 등을 통해 의료기기 국산화에 성공한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가 닥치자 LDS 주사기 개발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어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시제품 제작에서 양산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이 걸리는 현실의 장벽에 부딪혔던 풍림파마텍은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경우 정부와 대기업이 각각 비용의 30%를 후원하는 사업으로, 풍림파마텍의 혁신기술을 알아 본 삼성전자와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양산까지 1년 걸릴 기간이 불과 1개월로 단축됐다.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을 받은 풍림파마텍은 국민들을 위해 12만7000개의 주사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한 달에 천만 개 이상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갖춘 바, 곧 2,000만 개 양산에 들어간다.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전북에서는 강소기업 육성이 경쟁력이지만, 중소기업의 95%가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이고, 서비스업과 유통업 비율이 높아 경제 침체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게 우선이다. LDS 주사기 개발 성공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또, 정부나 자치단체가 기업간 공동 연구 개발을 연계하는 등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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