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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 어떻게 받나…콜센터에 물어봐"

전북콜센터 1588-0700 개설, 10월 말까지 맞춤형 상담
알면 받고 모르면 못받는 선별적 지원이라 사전상담 중요
수급자격, 신청기관, 서류준비 등 꼼꼼히 챙겨야 수급 가능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9월 24일 16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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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하는데 나는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탈 수 있는지 잘 몰라 답답하죠…”

전주에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정모씨(35)의 넋두리다. 그는 지난해 이맘때 직장을 나와 창업했다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 사태에 날벼락 맞았다고 한다.

“현재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는 그는 “직장을 다닐때는 크게 체감하지 못했던 ‘단돈 100만원’의 가치가 새롭게 느껴질 정도”라며 절박함을 토로했다.

그만큼 정씨 입장에선 2차 재난지원금이 중요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어디에 신청해야만 하는지 잘 몰라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있다고 한다.

전북도가 24일 재난지원금 종합 상담창구인 ‘전북 콜센터(1588-0700)’를 개설했다.

정씨와 같은 사례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자체 공무원들조차 담당자가 아니면 잘 모를 정도로 재난지원금 종류가 다양한데다 그 취급 기관도 제각각인 탓이다.

더욱이 전 국민에게 지급했던 1차 때와 달리 특정계층으로 제한된 선별적 지원이다보니, 여기에 소득이나 매출감소 입증 등이 필요한 종류도 적지않다보니 벌어지고 있는 문제다.

자칫 알면 받고 모르면 못받는 피해자가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콜센터가 긴급 설치된 이유다.

전북 콜센터는 올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민원인들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급 자격이 있는지, 어떤 기관에 신청해야 하는지, 신청서류는 뭘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종합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 콜센터는 2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도민들에게 지급되고 누락되는 지원 대상자도 없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재난지원금을 다 받고 그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콜센터를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재난지원금은 정부부처나 지자체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지원된다.

복지분야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중학생까지 확대된 특별돌봄 지원금, 근로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자활사업 지원금 등이 대표적이다.

소상공인은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 지원되는 새희망자금, 영업 중단자에게 지급되는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등이 있다. 노동분야의 경우 고용유지 지원금과 고용안정 지원금, 청년층을 상대로 한 특별 구직지원금 등이 주어진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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