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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권 경쟁, 금싸라기 전북 러브콜


전국 권리당원 80만여명, 전북은 9만명 인구 대비 가장 많아
서울, 경기 이어 세번째로 많은 민주당 텃밭 전북과 인연 강조하는 이유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8월 06일 16시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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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704명, 사실상 권리당원 100배 표가치, 6일 토론회 당대표 후보들 전주 찾아

9일 도당 개편대회 앞서 최고위원 주자 한병도 소병훈 신동근 의원 전북 지지 호소



전라북도가 9만여명 권리당원을 보유한 한강 이남의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권리당원(80만명 추산) 대비 11% 이상을 점하고 있는 전북의 경우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권리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타 지역에 비해 순도가 높은 대의원 704명이 활약하는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어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9일 예정된 전북도당 개편대회에 맞춰 6일 진행된 방송 토론차 전주를 찾은 당대표 후보들의 구애가 뜨겁게 전개됐다.

김부겸 전 의원이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낙연 의원도 오후 2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주민 의원은전주영화제작소를 방문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 열기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과 인연을 강조하는 후보들이 부쩍 늘었다. 한병도(익산시을) 의원은 고향 전북의 표 결집을 위해 7일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경남 하동군 출신이지만 전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도 11시 기자회견을 예약해 둔 상태다.

민주당 당권주자들은 특히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룰을 바탕으로 전북의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 대표 경선은 전국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투표 40%, 일반 국민여론조사 10%, 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하며 1인 2표를 행사할 수 있는 최고위원 경선 역시 같은 비율로 적용된다.

게다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전당대회로 치러져 권리당원 보다는 충성도가 높은 대의원들이 후보군들의 당락을 직접적으로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만6,234명의 적용 비율 45%인 대의원은 1표의 가치를 단순히 따져보다라도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다.

권리당원 투표율 등 제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대략 대의원 1명의 표 가치는 권리당원 100여명이 갖는 가치와 같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민주당 전국대의원은 시도당별로 인구를 고려해 배분돼 서울(1,924명), 경기(2,467명)에 집중돼 있다. 전북의 경우 전체 대의원 가운데 4%를 약간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난 타 지역에 비해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권 주자들이 도당 개편대회 일정에 맞춰 전북을 찾아 짧게는 1일, 길게는 2~3일간 머물며주 주요 상무위원들과 접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당권 주자 합동연설회와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결과가 공개되는 도당 상무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당대표와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박주민 의원과 전북 출신 한병도 최고위원 후보 8명 등 당권주자, 지도부가 참석한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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