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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썽사나운 김제시의회, 밥그릇 싸움에 시민은 뒷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0년 08월 02일 16시05분
무소속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김제시의회가 볼썽 사나운 힘겨루기로 빈축을 사고 있다.

무소속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의장에 선출되는가하면 뒤늦게 무소속에 자리를 넘기지 않기 위해 더민주 측의 임시의장이 산회를 거듭하다 원구성에 패한 더민주 시의원들이 임시회에 집단 참석하지 않는 이합집산으로 갈등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밥그릇싸움의 격화로 시민ㆍ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연일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더민주의 분열과 무소속간의 연대에 따른 과욕이 낳은 결과이기도하다.

특히나 후반기 원구성 때 참패를 당한 더민주에 속한 시의원들이 공식일정을 준수하지 않는 직무태만으로 자기부정의 구태정치를 답습하고 있다는 곱지않은 눈초리다.

"시민들만 섬기겠다는 약속해 놓고 그 자리에 앉아 인신공격과 말꼬리 잡기로 싸움에 급급한 시의원들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뭔지 되새겨야 할 때"라는 것이다.

더욱이 사실상 두 차례의 공식일정을 거부한 시의원들을 두고 매월 20일 지급되는 110만원의 의정활동비와 180여만원의 월정수당을 더한 300만원 안팎의 시민 혈세에 대한 반납운동과 주민소환에 대한 의견들도 심상찮다.

특히 회기운영을 위한 임시회 파행으로 김제시청사도 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례와 안건 처리 등 많은 업무가 예정돼 있지만 시의원들의 분열에 따른 불가피한 차질에서다.

보조금과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에다 폐기물 관리, 녹색제품 구매촉진, 가축분뇨 관리 등의 조례안과,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안정평가동 구축, 지평선 산단 다복적복합센터 건립, 요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부지매입, 성산지구 새뜰마을사업,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개설사업 등의 공유재산에 대한 현안들이 시의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이라 난감한 상황이다.

이를두고 시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부작용이 없어보이지만, 결국 업무가 한꺼번에 몰려 부실하게 처리될 수밖에 없다”며 “많은 직원들이 여름휴가도 미룬 채 시의회만 바라보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7월 고미정 전 시의원보다 5일 앞서 제명된 유진우 전 시의원에게는 290,340원이 적게 지급됐다.

김제시의원들에게는 1인당 월정수당 의정활동비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월 평균 2,903,720원이 출근일과는 관계없이 매월 20일 김제시공무원 보수지급일에 맞춰 지급된다.

/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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