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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전주덕진공원 연화교, 10월 완공

개설된 지 40년 지나 시설 노후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
지난해 9월 철거한 뒤 재가설, 10월부터 시민들 이용 가능 전망
연화정도 전통한옥 형태로 재건축, 예산 등 문제로 내년 6월 완공 계획
시, “덕진공원을 전 국민이 찾는 대표 생태문화공원으로 명소화하겠다.”

기사 작성:  공현철
- 2020년 07월 30일 1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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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조명이 켜진 전주 덕진공원 연화교. 흐드러진 달빛을 머금은 붉고 하얀 연꽃들은 덕진공원의 상징이었다. 이런 연꽃을 보기 위해 휴일이면 연화교는 나들이 인파로 인산인해였다.

하지만 연화교는 개설 4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각했다. 2015년에 받은 정밀안전진단에서는 D등급으로 판정돼 보수·보강이나 신설이 불가피했다.

전주시는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한 결과, 기존 연화교를 철거하는 대신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이어갈 수 잇도록 교량을 재가설키로 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새 다리는 지난해 9월 기존 교량을 철거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재가설하는 연화교는 덕진공원을 상징하는 연꽃문양을 접목한 디자인이다. 연화교와 함께 연화정도 전통 정원과 한옥 등 전주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 재건축한다. 새롭게 건축하는 연화정은 연못중앙부의 기존 섬을 넓혀 건축면적 393.75㎡(120평) 규모의 전통한옥 형태로 만든다. 전통한옥의 미를 강조하기 위해 연화정 주변에는 전통울타리를 두르고 한옥대문을 설치한다. 또 전통정원과 연꽃을 감상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누마루도 마련한다. 애초 시는 기존 연화정을 철거한 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내년 6월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연화정 재건축과 연화교 재가설을 통해 덕진공원을 전 국민이 찾는 대표 생태문화공원으로 명소화하겠다”면서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북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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