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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북, 잇따른 외국발 코로나19 확진에 비상

“어학연수·해외체험간 입국 후 확진
봉쇄말고 대책없지만 논의안돼 방안 마련 시급”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3월 29일 12시46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었던 전북에 해외여행 또는 어학연수 등을 마치고 돌아온 이른바 외국발 환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북지역 대학생 2명이 외국에서 돌아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영국에서 귀국한 전주시 거주 A씨(22·여성)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전북 12번째 환자다.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27일 오전 7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26분 전주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은 없지만 영국에 같이 있던 친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곧바로 받았으며 확진 이후 남원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26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귀국한 익산 거주 B씨(24살 남성)도 28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북 11번째 환자가 됐다. B씨는 26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27일 오전 11시 익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전북도는 B씨와 버스를 함께 탔던 승객 7명과 부보 등 9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관리에 들어갔다.

최근들어 미국 및 유럽을 다녀온 도민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일부는 도내 확진자로 분류됐고, 일부는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지역 확진자가 아닌 공항검역 통계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전북에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지난 13일 이후 들어오는 도내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해외 입국자 모두를 2주간 자가격리(3일 내 코로나19 검사)하는 등 더욱 촘촘하고 강력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에 강화된 외국 입국자 관리방안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도내 전수검사 대상을 유럽과 미주지역 입국자에만 국한해 적용하는 중앙의 관리체계보다 더 엄격하고 확대해 적용, 더욱 촘촘하고 강력한 방역체계를 갖추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도의 외국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방침에 따라 능동감시로만 관리하던 체제가 지난 27일 이후부터는 유럽 및 미국지역 입국자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로 전환됐다. 외국발 확진자 관리가 부실해질 경우 확산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해외 입국자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및 전주조사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봉쇄말고는 뽀족한 대책이 없지만 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안돼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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