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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코로나에 발목 잡힌 겨울축제

바래봉눈꽃·동동동화축제, 44일간 일정 마무리
휴·개장 반복 방문객 큰 폭 줄어, 아쉬움 남겨

기사 작성:  박영규
- 2020년 02월 13일 1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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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시키려던 바래봉눈꽃축제와 동동동화축제가 이상기후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아쉬움만 남긴 채 폐막됐다.

남원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44일간 진행한 지리산허브밸리 겨울축제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9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겨울축제를 예년과 달리 기존의 바래봉눈꽃축제와 함께 눈과 얼음 조형을 중심으로 한 동동동화축제를 융합 개최해 겨울축제의 규모화, 전국화를 꾀했다.

그러나 두 행사가 개최일의 차이는 있지만 이상기후로 눈은커녕 따뜻한 날씨에 때 아닌 겨울비까지 내려 휴·개장을 반복했다.

더구나 1월말이후에는 신종코로나감염증이 전국적으로 이슈화 되면서 각 지자체가 확산 예방에 주력하고 경제활동마저 크게 위축되면서 행사장 방문객이 뚝 끊기다시피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겨울축제가 아쉬움만 남긴 채 일부 성과와 가능성만 확인한 수준에 그쳤다.

한편, 시는 남원예촌에서 개최하던 동동동화축제를 올해부터 지리산허브밸리로 옮겨 개최하면서 우수한 지역미술작가들이 참여하고 완성도 높은 눈조각을 조성해 나름 호평과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얼음시설로 색다른 겨울축제를 모색했다는 평가를 냈다.

또 복합토피아관에서 펼쳐진 식물탐험대, 유치원업싸이클링 가든, 정원카페, 실내영상놀이 등 허브밸리의 주제성을 가미한 다양한 전시, 체험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설문조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상고온과 신종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운봉애향회와 함께 협업해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이어질 바라봉철쭉제는 좀 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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