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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창] 일자리 창출과 취업준비생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중앙 부처와 청와대는 물론 관련된 모든 유관기관들과
소통·협력하여 전북경제를 정상궤도에 안착 시켜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2월 13일 13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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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사회에 첫발을 디디기도 전에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방황하고 있다. 취업을 못해 부모님을 보기가 민망스럽고 친구관계는 소원해지고 눈치덩어리로 전락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은 가정의 존폐는 물론 국가의 존폐와도 무관하지 않다. 한번 무너진 가정을 되살리기에는 쉽지도 않지만 극빈층으로의 전락은 다시 회생할 수 있는 희망을 잃는 것과 같다. 일자리 창출이 가정과 국가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많은 정치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주창하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수많은 공약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많은 도민들께서는 실망과 좌절감으로 고통 받고 있고, 젊은 청년들은 더 이상 전라북도에서는 살아 갈 방안을 찾지 못해 한달에 1,000명씩 일자리를 찾아 부모형제와 고향을 떠나고 있다. 좋은 일자리가 없다 보니 공무원시험에 매달리거나 아니면 전라북도 답도 없는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젊은 청년들을 이대로 지켜만 봐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를 빨리 만들어줘야 하고 취준생들에게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대책을 세워서 꿈과 희망을 안겨줘야 한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정부와 지지체가 이런저런 방안을 모색하고 강구하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고 질 낮은 일자리마저도 청년과 노인의 일자리가 겹치는 부끄러운 현실에 국민의 삶은 더 피폐해지고 있다.

과연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지만 기업유치는 손가락을 뽑을 정도이고 일자리 창출도 구호로만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통계만 봐도 60대 이상 일자리는 37만명이 증가했다. 한달에 20만원대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용돈은 될 수 있지만 이게 일자리라고 자랑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도 중요하다. 반면 3~40대 일자리는 22만명이 감소하여 취업자 감소폭이 28년 만에 최대였다.경제허리를 맡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무너지면 나라와 가정이 망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젊은 세대가 일자리가 없으면 자녀가 부모를 모시는게 아니라 결국 부모세대가 자식을 책임져야 하는데 양질의 일자리가 없으면 악순환은 계속된다. 취업시즌인데도 일자리를 찾아 이곳저곳을 찾아 이력서를 수십군데를 제출해도 취업의 문턱은 너무 높고 면접조차 못보고 있다는 소리는 벌써 귀에 박힌지 오래다. 더군다나 신종코로나 때문에 상반기 취업시장에 불똥이 튀었다. 일부 주요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연기하고 취업설명회마저 취소되면서 취준생은 불안에 떨고 있고 앞날이 캄캄하다고 한다. 자격시험 자체도 불투명하다. 이런 피해는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고 고스란히 취준생의 몫이다. 이런때 일수록 지자체가 발벗고 나서야 하는데 어떤 대책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차체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변변한 기업를 제대로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각각의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피와 땀을 흘렸는지 되새겨 봐야 할 것이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간 전라북도에서는 수많은 기업이 전주를 떠나거나 문을 닫았다. 그럴 때마다 우리 지자체는 무엇을 했는가? 하지만 어렵게 유치한 기업들이 전라북도 산업 둥지를 떠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이를 결코, 어쩔 수 없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의 단면이라는 입장으로 접근하면 안 될 것이다. 전라북도에 둥지를 튼 기업이 더 이상 떠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과 대책을 아끼지 않아야 했다. 군산에 현대중공업과 지엠대우가 문을 닫았을 때 일자리 창출을 외친 단체장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을 했어야 한다. 익산에 넥솔론도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전주에 대한방직이 문을 닫았고 BYC전주공장도 폐쇄될 때 근로자들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호소했지만 실태파악도 못하고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이 대기업 갑질에 죽어가고 직원들이 길거리에 쫓겨나도 무대책이 상책인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한번이라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나 주었는지 왜 그들이 길거리로 내몰렸는지 지금이라도 안아주고 보듬어줘야 한다. 한참 자녀들 교육비 때문에 걱정하고 울부짖던 그 근로자들은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단 한번이라도 그 근로자들을 만나보기나 했는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다. 있는 일자리마저 없어져도 실태파악도 하지 못한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지금이라도 사생결단의 각오로 일자리 창출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얼마나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단기간의 일자리가 아닌 주 40시간 이상의 평생직장의 일자리를 위해 얼마나 예산을 반영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일시적인 처방이 아닌 지속적이고 근본적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리고 취준생들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해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시험을 대비한 재정적인 지원과 면접을 위한 행정적 지도와 제도를 마련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지자체의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해야 한다.

지금 전라북도 경제는 바람 앞에 촛불같이 매우 위태롭다. 전라북도 경제를 살리고, 전북도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 부처와 청와대는 물론 관련된 모든 유관기관들과 소통·협력하여 전북경제를 정상궤도에 안착 시켜야 한다. 이는 200만 도민들이 하나와 같은 마음이다. 일자리 창출과 취준생의 지원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전라북도의 모든 단체장들이 행정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최명철(전주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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