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무주읍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2월 24일 15시56분

무주군 무주읍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식이 지난 24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의장, 윤정훈 도의원, 우종욱 주민협의체 위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천로 일원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주최·주관한 세대공감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주민들의 소통과 생활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대공감어울림센터는 2024년 착공, 지난 15일 준공 됐으며 시설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후 2026년 상반기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등 4층 규모(연면적 749㎡)로 조성된 각층별 시설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대공감어울림센터 1층은 동아리방, 2층 강사실, 강의실, 동아리방, 3층 무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실, 4층은 4개 호실의 공동체 생활 공간이 조성됐다.

황인홍 군수는“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을 계기로 무주읍, 나아가 무주군에 더 큰 활력이 더해 질 수 있도록 생활문화어울림센터 및 청년센터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주민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며“주민 개개인의 일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진가를 공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군이 2021년 총 사업비 191억 8,700만 원의 규모의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원도심 주거 환경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집수리 지원, 집수리 실습장 및 마을기업 공간 조성, 노후도로 정비, 원도심 거리 조성, 창업이움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또 생활문화어울림센터 및 청년센터 조성 사업은 내년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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