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건조한 겨울철 피부, 피코웨이 프락셔널로 톤·흉터 개선 기대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2월 11일 10시23분

겨울철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실내 난방 사용이 늘어나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장벽 기능이 약해지는 시기다. 이로 인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이 재발하기 쉽고, 기존 여드름 자국이나 패인 흉터가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차가운 외부 공기와 따뜻한 실내 환경이 반복되며 피부 톤이 불균형해지는 것도 흔한 겨울 피부 고민 중 하나다.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 회복력이 떨어져 여드름 자국이 더 오래 남거나 색소침착이 짙어지기 쉬워,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피부 재생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피코웨이 프락셔널’은 피부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여드름 흉터와 색소 문제를 개선하는 레이저 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열 자극이 거의 없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겨울에도 자극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피코웨이 프락셔널은 피코초 단위의 짧고 강한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미세한 재생 반응을 유도한다. 기존 프락셔널 레이저처럼 열로 피부를 자극하는 방식이 아니라, 광음향 작용을 이용한 비열적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표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진피층 재생을 효과적으로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엘라스틴이 새롭게 생성되며 피부결과 흉터 패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에도 붉은기나 딱지가 적어 겨울철 민감한 피부에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드름 흉터는 아이스픽형, 박스형, 롤링형 등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피코웨이 프락셔널은 에너지 강도와 조사 깊이를 세밀하게 조절하여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동시에 색소침착이나 모공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 끌림365의원 추현정 원장은“겨울철은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건조함이 심해져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더 도드라져 보이기 쉽다”며 “겨울철 피부 상태에 따라 열 자극을 줄인 비침습적 레이저 치료를 재생 관리의 한 방법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전에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피부 상태와 흉터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후에는 보습·진정 관리와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 피부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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