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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면역력 쉽게 떨어져 발병 및 악화하는 ‘아토피’ 올바른 관리법은?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2월 09일 08시26분

생기한의원 광주점 장혁 대표원장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데, 이 시기에는 피부질환의 증상이 한층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외부 환경이 피부 보호 기능을 떨어트려 아토피 등 피부질환의 발병 및 악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는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가려움은 점차 심해지게 되어 참기 힘들어진다. 이와 함께 열감, 진물,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된 발병 부위는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전신에 걸쳐 나타나게 된다.

아토피의 가려움증은 주로 밤에 심해지는데, 야간에 심각한 수면 방해로 이어질 수 있다. 환부를긁는 행위를 절대로 금해야 하지만,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위는 피부를 단단해지게 만들고, 세균 감염, 2차 합병증 등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토피는 만성 질환이다 보니 재발이 잦을 수 있다. 보통 일반적인 경우는 유아기에 발병하여 나이가 들면서 없어지기도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 패턴, 스트레스, 주변 환경 등으로 인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새롭게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의 발병 원인을 체내의 문제가 복합되어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단순히 외부 병변을 없애는 치료가 아닌 면역력을 강화시켜 원활한 혈액순환과 정상적인 신체가 스스로 피부를 재생할 수 있도록 만다는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한의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한 한약을 처방 및 꾸준히 복용하여 피부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시켜준다. 또한 침 치료를 통해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 및 재생시키며, 한약 액을 질환 부위에 주입해 염증을 억제, 약침 치료를 통해 피부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위와 같은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아토피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여 재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아토피 질환 외에도 습진, 건선,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에도 적용되고 있다.

생기한의원 광주점 장혁 대표원장은 “아토피의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바로 내원하여 올바른 치료를 시작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치료 중 아토피 증상이 호전되어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 재발 및 악화의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끝까지 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박은희 기자

도움말: 생기한의원 광주점 장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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