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올해 김장비용은 20만 1천원으로 전년(21만 3천원)보다 5.6% 낮아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18일 15시26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장 성수기(11월 중순~12월 상순)를 맞아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1월 17일 기준 20만 1151원으로 전년 11월 중순(21만 3003원) 대비 5.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7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로, 정부

14개 품목은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갓, 미나리, 배,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이다.

주재료 중 배추와 무는 추석 이후 잦은 강우로 작황이 부진해 최근 도매가격은 상승세에 있으나, 역대 최대규모의 김장철 농축산물 할인지원이 추진되면서 소매가격은 지난해 대비해 배추와 무가 각각 10%, 2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매가격은 11월 하순부터 남부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 무 이외에도 배, 새우젓, 소금과 같은 부재료 가격도 지난해보다 각각 28%, 8%, 10% 하락하며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일조했다.

반면 양념으로 사용되는 마늘, 양파는 지난해보다 각각 9%, 6%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평년 대비는 각각 8%, 13% 낮은 수준이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마늘·양파는 김장철 마늘·양파 수급대책에 따라 정부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안정세가 기대된다”라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요 품목들의 수급 안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올해 김장비용은 20만 1천원으로 전년(21만 3천원)보다 5.6% 낮아

농촌진흥청-전북대학교, 지역 첨단산업 발전 위해 ‘맞손’

전북TP,‘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KOREA C-UAS) 참가’

‘플라스틱’, 사라지는 쓰레기에서 되살아나는 자원으로

전북은행, 고3 수험생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시간 2025 ‘넥스트레벨 토크콘서트’ 성황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 간담회 피지컬AI 등 현안 논의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 완주노인대학 2025 수료식

완주군, 3,354톤 공공비축미 매입

지도직 공무원 현장 기술 지도 역량, ’실습형 교육‘으로 쑥

전북TP,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홍보 영상 콘테스트

“글로벌 생명산업 선도 혁신 거점 기관으로 거듭날 터”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통일예술제 열려

전북 불교 청년들 김치로 사랑을 나누다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오피니언리더 초청 강연회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