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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완수 국제도전상에 '김영미'대장 수상...상금 5000만원

아시아 최초, 남극 70여 일간 1,786km 단독 도보 횡단
세계 7대륙 최고봉 한국인 최연소 완등, 시상식은 12월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06일 15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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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수상자로 세계7대륙 최고봉의 한국인 최연소 완등(당시 28세)과 아시아 최초, 남극대륙을 70여 일간 1786km 단독종주 도보횡단에 성공한 국제적인 여성 산악인 김영미 대장(45세, 사진)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국내 유일의 공익도전단체인 (사)도전한국인본부가 “도전적이고 지구환경 위기를 살리려는 국제적인 인물”을 시상하는 도전 노벨상으로, 수상자는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시상식은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3회 국제도전상 심사위원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장은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심사위원으로는 (사)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대표, 한성대학교 주형근 교수, 이민영 언론인, 송인엽 한국교원대학교 전 초빙교수, 김동곤 작가, 채수열 전 교장 등 7명이 국내외에서 추천된 국제도전상 후보를 심사했다.

제1회 수상자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씨가 수상했으며(사진3) 제2회 수상자는 국제환경기구인 UN IPCC 6대 의장을 역임한 이회성 박사가 수상했다.

제3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수상자인 김영미 대장은 히말라야 암푸1봉 세계 초등(First Ascent)과 극지를 아우르는 23년 넘게 지속적인 등반과 탐험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산악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아시아 최초, 세계 4번째로 남극대륙 70여 일간 1,786km 단독 스키 도보횡단에 성공하고, 에베레스트 남서부 코리안루트 개척 참여 등이 돋보이며 “불가능에 도전하는 인류의 용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등반과 탐험의 영역에 새로운 지평을 연 개척자이기도 하다.

심사결과, 김영미 산악인이 “국제적인 도전정신과 인류적 실천성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으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사위원장인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은 “도전정신은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라면서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며, 세상을 움직이는 강력한 에너지”라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모든 후보들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다. 불가능에 맞서는 도전정신은 목표달성보다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제도전상이 지속되어 온 것은 국민의 뜨거운 응원 덕분이며, 앞으로 이 상이 세계 최고 권위의 도전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내년부터 청소년, 청년부 특별상을 신설해 미래세대의 도전정신 함양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김완수 국제도전상은 국내 유일 도전공인단체인 (사)도전한국인본부(대표 조영관)에서 지구상의 마지막 남은 극지방의 탐방 도전과 지구환경 위기를 알리고자 세계 최초로 남북극일주, 26차 탐방한 국제 환경운동가 김완수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세계인들에게 도전정신 함양과 지구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상금은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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