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TP, '제11회 선도기업 지역 대표자 협의회' 진행

자금 조달 및 인력난, 디지털 전환 등 도내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 집중 논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05일 13시35분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익산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2025년 제11회 선도기업 지역 대표자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5일 익산 기업 ㈜팜조아에서 진행됐으며, 선도기업 대표 20여 명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대중 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업이 겪고 있는 고금리·인력난·디지털 전환 등 최근 이슈 및 지역 기업이 나아갈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업의 애로사항, 현황, 산업 정보, 지역 현황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었으며, ▲기술 융합을 통한 성장전략, ▲지방 소멸시대의 인재유출 대응, ▲고금리·고환율 시대의 자금 조달 및 재무 안정성 확보,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DX) 격차 해소 등 도내 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인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올해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총 11회에 걸친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를 운영했으며, 향후에도 도의회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와 성장 기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대중 위원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청취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청취한 의견들을 깊게 새기고, 단순한 애로해소를 넘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종한 기업지원단장은 "협의회에서 나온 소중한 제언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전북TP, '제11회 선도기업 지역 대표자 협의회' 진행

2025 산수원애국회 호남 추계등반대회 실시

작은 컨테이너에서 시작한 ‘구이장수모정’, 정담센터 1층으로 새 둥지 준비

완주군, 탄소·수소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나선다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백금자 크로키 선보인다

전북 청년창업 한자리에서 지원

전북 닭·오리 사육 증가, 한육우·돼지·젖소 감소

2026년 완주JC 회장단 입후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최광호 의원 예방

바이오진흥원, 실전형 지원으로 미국 수출 ‘한 걸음 더’

완주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어르신, 가을 나들이

완주 봉동생강골파크골프클럽 청솔모임, 장학금 기탁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2025 산수원애국회 호남 추계등반대회 실시

'제35회 노·사 발전 한마음대회'...‘2025전북도민가요제’열려

라보체 정기연주회...가을밤 수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