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윤호중 "AI 민주정부 구현할 지역인재 키워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돌 기념행사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9월 03일 16시09분

2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돌 맞이 기념식에 참석한 윤호중 행안부 장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지역의 변화를 선도한 6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100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개원 60돌을 맞아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자치인재원은 3일 윤호중 행안부 장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이서면 본원에서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또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새 비전은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실용인재 양성에 방점이 찍혔다.

기념식은 비전 선포식과 유공자 표창, 역대 원장과 교육생 인터뷰, 60년사 헌정식과 기념식수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윤 장관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인 해에 자치인재원 개원 6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방공무원 교육의 중심인 자치인재원이 탄탄한 공직가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민주정부를 구현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65년 9월1일 ‘지방행정연수원’이란 명패를 달고 출발한 자치인재원은 전문지식과 기술적 관리능력을 갖춘 지방공무원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금까지 배출한 교육생만도 35만여 명에 이른다.

한편, 윤호중 장관은 기념식 직후 익산으로 자릴 옮겨 신학기를 맞은 초등학교 주변 등하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교육청,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익산시 부송동 궁동초등학교 일대에서 교통안전과 식품안전 등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교길 대책을 주문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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