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사회 연계 학급 특색활동’ 눈길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02일 15시53분

전주여자고등학교 1학년 6반 학생들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교류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1일 강림교회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록별지역아동센터와 강림새날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참여, 미술·체육·과학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을 기르고,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운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서로 다른 나이대의 아동과 청소년이 어울려 협동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며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오반석 초록별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보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지속적인 교류와 성장을 돕는 뜻깊은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이어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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