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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호원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총력전

교육부, 9월중 마지막 10개교 선정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8월 06일 18시12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과 강희성 호원대 총장 등이 6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글로컬대학 예비후보인 전주대·호원대(연합형)가 마지막 평가 작업을 앞두고 본지정 의지를 달궜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과 강희성 호원대 총장 등 양측 교직원들은 6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글로컬 모델 시연행사를 갖고 본지정 심사를 통과하는데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관련 기업 대표자 등도 두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대학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Culture Gateway, K-Life Campus 구현’이란 비전아래 식품, 문화, 관광산업과 연계된 연합형 혁신모델을 제안한 상태다.

그 실행계획은 오는 11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본지정 여부는 9월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대와 호원대의 K-Life STARdium 캠퍼스는 전북의 문화, 식품, 뷰티, 첨단산업과 연결된 핵심 전략이자, 전북이 K-문화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전국 지방대 30개교를 선정해 5년간 각각 1,000억원 가량을 지원해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마지막 10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도내에선 전북대,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본지정을 받아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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