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작가 특유의 교육론을 펼치다

김경식, ‘현대한국교육론 그 심층적 담론’ 펴내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8월 05일 17시12분

‘현대한국교육론 그 심층적 담론(지은이 김경식, 펴낸 곳 조은)’은 작가 특유의 교육론이 펼쳐지는 책이다.

새로운 이론을 펼치기보단, 일그러진 오늘의 교육 현실 속에서 정직한 교육론을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1편과 2편으로 구분된다.

1편 ‘현대 한국교육론 인식의 전제’는 1부 한국교육론 인식의 전제, 2부 한국사의 객괄적 인식, 3부 법과 헌법의 기본적 인식, 4부 교육의 기본적 인식으로 나뉜다.

2편 현대 한국교육론은 1부 교육 관련 헌법의 태도, 2부 왜 교육하나; 교육의 이념과 목적, 3부 어디서 교육하나; 학교교육론, 4부 무엇으로 교육하나; 교육의 내용(교육과정), 5부 누가 교육하나; 교사론, 6부 누구를 가르치는가: 아동(학생)론, 7부 어떻게 교육하나: 학습지도9교육방법)으로 구분된다.

마지막 부문 ‘끝을 맺으며’는 한국 교육의 교육철학적 반성과 제언을 했다.

지은이는 “이 노교육사학자의 글이 교육을 전공하는 이들이나 교육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 편의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기쁜 마음을 갖겠다”면서 “동학들께서는 웃어주고, 후학과 독자들은 많은 비판을 아끼지 말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은이는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군장대에서 정년퇴직한 뒤 고향에서 대대로 이어 오는 가색(稼穡)에 종사하며, 연정교육문화연구소를 열고 연구하고 있다. 1997년 월간 문예사조에서 수필로 문단에 등단한 수필가이기도 하다. 저서로 ‘대련에서 만난 여인’,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만추의 선운사를 거닐며’, ‘재중한민족교육전개사(상·하)’, ‘중국교육전개사’ 등 40여 권을 펴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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