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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지금 도지사가 할일은 새만금메가씨티를 구성하는 것이다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08월 05일 14시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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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관영 지사가 완주군으로 전입신고를 마치고, 우범기 시장은 완주군 시장을 방문하여 완주군민들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완주정치인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하라”라는 프랑까지 내걸고 모 언론인 출신 기고가는 “상식”운운하며 이제는 완주군 정치인을 소인배로까지 몰아가고 흑색선전의 도를 넘는 듯 하여 참기 어려운 지경이다. 거기다 완주군민까지 우롱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완주 정치인들은 완주전주 통합은 곧 전북의 소멸을 걱정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반대하는 것이지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완주군민은 지극히 상식적으로 판단하고 완주와 우리 전북을 걱정하는 것이다.

오히려, 김관영지사와, 우범기 시장이 정치적인 의도로 완주전주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재선을 위한 선거전략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특례시도 마찬가지 이다. 지난 김승수 시장시절 전주시와 청주시가 함께 특례시를 만들고자 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충북도내 시군들은 청주시의 특례시를 전부 반대를 했고 시장,군수들이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적극적으로 반대의사 표시를 했다.

왜 그들이 그토록 반대를 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청주시가 특례시가 된다면 청주시로의 집중화 현상으로 타시군의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고, 특례시가 받는 재정권의 독립으로 불균형이 더 심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전북도 동일하다. 완주,전주가 통합이 된다면 전북내의 불균형은 심화될 것이다. 특례시가 된다면 전북내 시군들의 불균형은 더 심화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완주정치인들은 진정으로 완주를 생각하고 전북의 미래를 위하여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완주정치인을 소인배로 몰고,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몰염치한 사람으로 몰아붙이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더구나 지식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처럼 오만불손하게 말하고 있다.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당신들과는 달리 완주정치인들은 진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만일 완주전주가 통합된다면 차기에 불출마 선언까지 하였다. 정치인이 어떻게 더 진정성을 보여야 하는가.

그러니, 이제 정치적인 “쇼” 그만하시라. 당신들로 인해 완주군민은 또다시 대립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진정 전북을 생각한다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새만금과 새만금 배후도시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필자는 전에 메가씨티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 찬성논자들은 메가씨티가 곧 행정통합으로 오해 하고 있지만 메가씨티는 현 지방자치법에 의해 자치권을 그대로 두고 특별지방단체 글 구성하는 방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권역을 넘어 상생사업을 같이 할 수 있는 제도를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상생사업을 먼저 시도해 보자고 제안한바 있다. 완주군에는 산업단지가 많이 있다. 기업유치 완주군에 하시라. 혹, 당신들 치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우려하는가? 능력이 있다면 전북을 위해서라도 완주군에 기업유치를 하시라. 그 능력은 인정받지 않겠는가?



지금은 완주전주 통합이 먼저가 아니라 진정 전북의 발전을 위한다면 전북을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메가씨티를 구성을 위한 정책을 위한 구상을 해야 한다. 지난번 안호영국 회의원 완주전주익산 메가씨티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한바 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지금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새만금 메가씨티 구성이다.

완주,전주,익산을 새만금 배후도시로, 군산,김제,고창,부안을 새만금 메가씨티로, 남원,임실,순창,진안,장수,무주를 동남권메가씨티로의 구성이다. 더 나아가 동남권메가씨티 구성에는 일부 전남권과 구성도 가능하다. 전북도지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런 것 아닌가?

김관영지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김정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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