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우수 벤처·창업 기업, 전주 정착·성장 돕는다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 입주기업 모집
기술개발 연구시설·청년 창업 기업 등 입주 가능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30일 16시57분

전주시가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 기업의 전주 정착과 성장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2일까지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돼 창업 및 기업 성장을 도울 총 35개 기업실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교육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준공 직후 입주한 AI·IC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일반기업실 10개실로, △벤처(관련)기업 △첨단지식기반산업(관련)기업 △기술개발(관련) 연구시설 △청년 창업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특히 복합소재와 메카트로닉스, 드론, PAV(개인용 비행체), ICT 융복합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선정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후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 후 최초 사용 허가 기간은 3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og.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기존 입주 업체와 향후 기업 입주를 통해 우수 벤처 · 창업 기업 등이 전주에 정착하고 성장함에 따라 전주가 혁신 창업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기업 모집을 통해 우수한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사회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등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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