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군, 마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본격 추진

행정구역별 공간정보 담은 종합지도, 연말까지 마을회관에 부착 예정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7월 30일 13시59분

부안군이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군은 지난 7월 29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안군청 및 읍·면 행정 담당자,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개요 설명, 조사 도면 배부, 실무자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각 읍·면 행정구역별 공간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지도를 제작·배포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에는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도로명,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담긴다.

현재까지 반영 가능한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는 수록을 마친 상태이며, 8월 말까지 마을 이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수정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완성된 지도는 가로 1.2m, 세로 1.5m 크기의 액자 형태로 제작돼, 올해 연말까지 각 마을회관 등에 부착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을 통해 마을별 공간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 모두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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