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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1조 국비 확보” 총력… 기재부 전략회의 열고 예산 반영 요청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14일 12시34분

김제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곧바로 기획재정부를 찾아 핵심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사업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총사업비 6,681억원 규모의 15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예산 미반영 등 과소 반영 사업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지평선 제2산단 진입도로 개설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의곡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으며, 각 사업에 대해 쟁점별 대응방안과 정부 부처 협의 상황 등을 공유했다.

전략회의 직후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등 관련 부서를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김제시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시민 삶과 직결된 과제”라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기획재정부 심의와 국회 단계에 대비하여 추가 방문과 협조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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