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사업 추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09일 12시41분

무주군이 치아 형성기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어린이집 6곳 17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시행한다.

이에 치과의사, 치위생사가 6개 읍면 어린이집을 방문 검진을 통해 치아우식증과 치은염 등을 치료하고 부정교합을 진단해 필요한 경우 병원 연계 치료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검진과 교육을 받은 어린이에게는 구강 위생용품을 전달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지원과 한영순 지역보건팀장은“치아 형성 시기 아이들의 구강발달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와 조치를 통해 관련 질환을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구강건강은 전신 건강, 나아가 삶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초고령화 현실을 고려한 100세 건강 구강보건사업 추진에 주력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건강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군민 대상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저소득층 노인 의치(틀니) 지원,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금연등록자, 장애인 등 계층별 스케일링 지원, 노인 구강건강 체험교실 운영, 찾아가는 직장인 구강건강 증진 교실 등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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