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내 제조업 생산·수요·수출·고용 감소 소비자물가 상승

5월 중 취업자 수는 99.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 감소
5월말 기준 미분양주택 3,124호, 준공 후 미분양주택 1,049호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7월 08일 15시42분

5월 중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요, 수출, 고용은 감소하고 소비자물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8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5월중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화학제품(-7.8%), 자동차(-6.6%), 음료(-21.7%) 등에 주로 기인해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고, 제조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했다.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157.1%로 전월(143.3%)대비 13.8%포인트 상승했다.

수요인 5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했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6.9% 감소했다. 5월중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191.8% 증가했고,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했다.

5월말 기준 미분양주택 수는 3,124호로 전월(3,336호)대비 212호 줄었고, 준공 후 미분양주택 수는 1,049호로 전월(737호)대비 312호 늘었다.

5월중 기계류 수입액은 5,59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8% 감소했다. 제조업 설비투자실행 BSI는 90으로 전월(89)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5월중 수출은 5억 2000만 달러로 농약 및 의약품, 건설광산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6% 줄었다.

고용을 보면 5월중 취업자 수는 99.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하락했고 실업률은 동일했다.

6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5월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4% 상승하고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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