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11일 11:06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김제시, 7월 1일부터 '김제 시민제도' 시행

주소 없이도 김제시민 된다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25일 10시33분

김제시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김제에 거주하지 않아도, 김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거주형 시민제도로, 디지털 기반의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누구나, 어디서나 디지털 시민증 발급 김제시 공식 홈페이지(https://www.gimje.go.kr/citizencard)에서 본인 인증만 거치면 온라인으로 디지털 시민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관외 거주자도 김제 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를 더 가까이, 일상 속으로 디지털 시민증을 통해 관광지 및 공공시설 할인, 지역 가맹점 혜택, 시정 및 문화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대율캠핑장, 선암자연휴양림, 청하파크골프장 등 주요 공공시설에 시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할인가맹점 20개소 모집도 마쳐, 향후 더 많은 가맹점과의 연계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생활인구에서 정착인구로의 제도는 2024년 제정된 ‘김제시 생활인구 기본 조례’를 근거로 시행된다.

고향사랑기부자, 출향인, 비거주 근로자, 자매결연 도시 시민 등 김제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생활인구로 포용하고, 이들을 장기적으로 정착인구로 유도하는 전략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는 별도 주소 이전 없이도 김제와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참여 모델”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김제를 경험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