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전북 현대모터스FC 관람객 대상 안전문화 캠페인

“심장이 뛰는 한 안전을 지켜주리라”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18일 16시20분

전북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지난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FC K리그1 홈경기와 연계해 약 1만 1,000여명의 관람객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문화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현대모터스FC의 대표 응원가 가사인 ‘심장이 뛰는한 그대를 지켜주리라’를 활용한 ‘심장이 뛰는 한 안전을 지켜주리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전북지역 37개 기관, 130여 명의 추진단원들이 참여해 경기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안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도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협조하여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나만의 안전 꿀팁’을 공유하는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운영되었고, 이를 통해 안전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정답이 적힌 골대를 향해 슛을 쏘는 참여형 안전O,X퀴즈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즐겁게 안전지식을 익히고, 안적의식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황정호 지청장은 “K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FC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전북현대를 상징하는 초록색은 ‘안전’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초록빛 물결이, 전북도민 모두의 안전의식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열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처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된다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라며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스스로의 안전의식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일상 속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도민 관심을 반영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 도민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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