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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정책 지지도 상승세 분석

학부모, 교직원 82% 정책기조에 ‘동의’
교육정책 인식조사...69.8% "잘 하고 있다” 응답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6월 16일 14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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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정책에 대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미래교육정책연구소에서 전북교육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전북교육정책 인식조사를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실시했다.

인식조사는 도내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도민 4,513명(63.3%), 교직원 2,620명(36.7%) 등 총 7,13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전북교육 정책기조에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69.8%는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정책기조 동의는 5.4%p, 긍정 평가는 2.9%p 상승한 것으로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정책인 ‘학력신장’에 대해서 74%가 동의했고, 69%가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력신장 정책은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 1위(38.9%)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중간고사, 기말고사 부활은 잘한 것 같다’, ‘평가를 교육의 과정으로 활용하자’, ‘전북 학생의 학력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는 지지의 의견과 함께‘평가로 인한 교사의 부담을 줄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등의 지적도 있었다.

학력신장을 위해서는 ‘교사가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권 회복이 절실하다’,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교권 침해를 막고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등 교권 보호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실제 교원들은 교권보호(36.2%)를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우선순위 과제로 꼽기도 했다.

학력신장 관련 정책으로는 독서·인문교육(84.7%)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전북에듀페이(82.1%), 특수교육(79.4%), 학생자치(77.3%), 지역사회협력(76.1%) 등이 높은 동의를 나타냈다.

또한 교권 보호(66%), 독서인문 교육(76%), 수업혁신(68.6%), 국제교류(66.8%), 교육 협력(70%) 등의 정책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현재 추진하는 정책에 더 깊은 고민을 하고, 현장과 잘 연계되기를 바란다는 교육가족의 질책과 충고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결실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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