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재해복구사업 합동 안전 점검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6월 09일 12시40분

무주군은 지난 7일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부남면 유동 소하천과 문암저수지 등 재해복구사업 지역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오택림 전북도민안전실장, 황인홍 군수,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재해복구 현황과 안전을 살폈다.

이한경 차관은“과거 재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 동일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재해 되풀이 원인 중 하나인 부실시공 근절에 만전을 기하는 등 우기 전 주요 공정에 대한 마무리”를 강조했다.

부남면 대유리 유동 소하천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호안 10곳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다.

군은 예비비를 활용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설계를 진행하고 12월부터 소하천 호안, 도로 콘크리트 및 아스콘 포장 복구 공사(총 사업비 4억 원)에 착수했다.

준공은 오는 7월 초 예정돼 있다.

또 대소리 문암저수지도 지난해 7월 저수지 제방이 유실되면서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로부터 긴급 점검 후 올해 3월 제당 축조, 호안, 여·방수로 제설치 등 재해복구 사업에 착수 오는 9월 20일 준공 예정이다.

황 군수는“주요 공정은 우기 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 인원 상주 및 수방 자재 확인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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