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신혼부부 4년만에 8600쌍 줄어

신혼부부 맞벌이 51.6%, 외벌이 40.1%
신혼부부 전주시 많고, 완주군 증가 1위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08일 14시07분

전북지역 신혼부부는 2023년 11월 1일 기준 2만 7,473쌍으로 2019년 대비 -8,609쌍(-23.9%) 감소했다. 신혼부부가 4년 만에 23.9% 줄었다. 게다가 맞벌이 1만 4,167쌍(51.6%), 외벌이 1만 1,021쌍(40.1%), 평균 자녀수는 0.92명으로 2019년 대비 -0.08명 줄었다. 게다가 유자녀‧맞벌이‧주택소유 비중을 보면 유자녀 62.1%, 맞벌이 51.6%, 주택소유 48.5%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전북 신혼부부 주요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전북 신혼부부 수는 2만 7,473쌍으로 초혼 1만 9,962쌍, 재혼 7,452쌍으로 집계됐다.

혼인 연차를 보면 1년차는 5,446쌍(19.8%)으로 초혼 3,922쌍(19.6%), 재혼 1,504쌍(20.2%), 2년차는 5,103쌍으로 초혼 3,666쌍(18.4%), 재혼 1,427쌍(19.1%), 3년차는 5,134쌍으로 초혼 3,709쌍(18.6%), 재혼 1,421쌍(19.1%), 4년차는 5,568쌍으로 초혼 4,115쌍(20.6%), 재혼 1,444쌍(19.4%), 5년차는 6,223쌍으로 초혼 4,552쌍(22.8%), 재혼 1,657쌍(22.2%)으로 조사됐다.

주택소유를 보면 주택 미소유는 1만 4,149쌍으로 초혼 1만 773쌍(54.0%), 재혼 3,335쌍(44.8%), 주택 소유는 1만 3,324쌍으로 초혼 9,189쌍(46.0%), 재혼 4,117쌍(55.2%)으로 파악됐다.

거처 종류를 보면 아파트 1만 9,194쌍으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6,349쌍(23.1%), 연립주택 552쌍(2.0%), 다세대주택 298쌍(1.1%), 기타 1,081쌍(3.9%)으로 분석됐다.

자녀를 보면 자녀 있음 1만 7,049쌍(62.1%), 자녀 없음 1만 424쌍(37.9%), 1쌍당 평균 자녀 수는 0.92명으로 집계됐다.

소득구간별 비중을 보면 부부의 연간소득은 5,496만원으로 2019년(4,319만원) 대비 27.3% 증가했고, 대출 잔액이 있는 부부의 보유 비중은 86.7%이며, 1~2억 원 미만 29.9%로 가장 많고, 이어 2~3억 원 미만 15.0%, 1~3천만 원 미만 10.5%, 3억 원 이상 10.4%, 7천~1억 원 미만 10.0%, 5천~7천만 원 미만 8.8%, 3천~5천만 원 미만 8.5%, 1천만 원 미만 6.9% 순이다.

게다가 ‘23년 시군구별 신혼부부는 전주시(1만1,203쌍)가 가장 많고, ’19년 대비 완주군이 가장 많이 증가(14.4%)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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