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청렴한 내일을 여는 첫걸음, 전 직원 청렴 실천 결의 다져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청정도시 김제’ 실현 의지 확고히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07일 14시28분

김제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서약 및 결의대회’를 열고, 부패 없는 행정과 갑질 없는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굳게 다졌다.

이날 행사는 신규 공직자 대표의 청렴 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전 직원의 서약서 서명, 참여형 청렴 이벤트 ‘추억의 뽑기! 청렴 김제를 찾아라!’ 등으로 꾸려져,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 초점을 뒀다.

서약서 낭독은 지난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인 교통행정과 함해웅 주무관과 농업정책과 박한울 주무관이 맡아, 첫 마음을 담아 청렴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모든 직원들이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한 김제를 향한 다짐을 나눴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 마련된 ‘추억의 뽑기! 청렴 김제를 찾아라!’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공직자들에게 친근한 청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렴김제’ 문구가 적힌 뽑기알을 뽑은 직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졌고, 이를 통해 청렴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다가오게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청렴을 실천하고 ‘청정도시 김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서약과 결의를 계기로, 5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부서별 자율 청렴 실천 서약 주간’운영으로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를 각 부서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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