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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 염증성 장질환, 성인병처럼 정기관리 필요



기사 작성:  양지연 - 2025년 05월 07일 14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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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아직까지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이상,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한국인에게서 드물게 나타나는 질환이였으나,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이유로 지속적으로 국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속편한내과 정성연 원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적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라며 “염증이 악화되면 협착, 천공 등으로 인해 장이 회복할 수 없게 손상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베체트장염이 대표적으로 희귀난치질환에 속할 정도로 완치가 어려운 병이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염증이 없는 관해 상태로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정성연 원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 내시경 및 조직 검사, 혈액 검사, 영상 의학 검사 소견을 종합해 진단하며 가장 기본적이고 꼭 필요한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라고 할 수 있다”라며 “평소 소화기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이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내과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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