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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하절기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체계 가동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5월 07일 13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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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0월12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핵심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설사 환자 집단발생 감시다.

보건소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여름철 집중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전국 529건으로, 이중 44%인 232건이 하절기인 5~9월에 집중됐다.

이에 보건소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유관부서와 상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발생 신고 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실시 등 신속·적극 대응에 나선다.

또 이달 중 비상응소훈련을 갖고, 긴급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능력 점검을 할 방침이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기온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높아지는 만큼, 감염병 예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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