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5월08일 14:44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김관영, "전북현안 추경 반영해주오"

AI 허브, 스타트업 파크 등 국책사업화 잰걸음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4월 24일 17시00분

IMG
김관영 도지사가 24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 의장에게 지역 관심사업을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사회 관심사업을 반영하는데 연일 잰걸음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24일 국회로 상경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 의장과 허영 예결위 간사를 차례로 만나 이 같은 관심사업이 추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집중 건의했다.

주요 사업안은 인공지능 변환(AX) 사업화를 촉진할 거점센터를 전주 팔복동 첨단산단에 설립하겠다는 가칭 ‘전북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사업’, 지역간 연계를 통해 AX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북·경북 초광역 지역 AX 활성화사업’이 꼽힌다. 총사업비는 각각 480억 원과 450억원, 이 가운데 첫 사업비는 30억 원씩 제시됐다.

인천시나 대전시처럼 전주시에도 혁신창업 협력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가칭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도 지원을 건의했다. 총사업비는 약 400억원, 추경에 필요한 첫 사업비는 5억 원이다.

군산항 항로를 유지하는데 필수인 준설 공사비 증액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본예산에 세워진 준설비는 68억원 규모로, 항로를 제대로 유지하려면 150억원 가량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진단이다.

김제시 용지면 일대 정착농원 축사 철거사업 또한 연내 마무리 짓고 싶다며 잔여물량 27개 농가 매입비 85억 원도 요구했다. 익산 왕궁에 이어 두번째인 정착농원 축사 철거사업은 새만금에 흘러드는 만경강 수질 개선과 전북혁신도시 일원 악취 제거 등을 위해 추진돼왔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이는 곧 전북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대한 과제”라며 “남은 국회 심의기간 동안 전북자치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성학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