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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유안과 정의상 원장, 스마일라식 국내 최초 도입과 발전의 중심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4월 20일 13시29분

스마일라식은 각막 상피를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하여 교정량만큼의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후, 약 2mm의 최소 절개 부위를 통해 각막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각막 절개량과 수술 시간이 짧을수록 손상량과 회복 기간이 줄어들고, 수술 중 외부 위험 요소에 노출되는 시간이 감소하여 부작용 가능성도 현저히 낮아진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스마일라식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건 이상 시행되었으며, 안전성이 입증된 수술법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안과의원 중 최초로 스마일라식을 도입하고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바로 SNU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이다. 정의상 원장은 2011년 삼성서울병원 재직 당시 스마일라식을 국내 최초 집도하며 시력교정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30,000건 이상의 시력교정 수술을 집도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정의상 원장은 스마일라식 개발 당시,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 본사에서 선정된 국제 스마일 연구의사 11인 중 한 명으로 참여해 기술 개발과 임상 연구에 기여했다. 정의상 원장은 스마일라식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일프로의 국내 도입 시기부터 임상시험을 주도하며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왔다.

현재 그는 세계 각국의 학회와 포럼에 초청되어 임상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스마일라식 분야의 권위자로서 교육과 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자이스 그룹이 주최한 '스마일 포럼'에서는 세션 좌장을 맡아,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일라식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준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정의상 원장은 스마일라식 및 스마일프로의 국내 활성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력교정술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의상 원장은 스마일라식뿐만 아니라 렌즈삽입수술 분야에서도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국내 최초로 난시 환자를 위한 토릭 ICL을 도입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한 전문의로서, 난시 교정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정의상 원장은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SNU안과의 대표원장으로서 활발한 시력교정 연구와 수술 집도를 이어가고 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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