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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 연중 운영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4월 18일 14시51분

부안소방서가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저출산 문제 해결 기여 및 119구급서비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출산 및 출산 전·후 통증 및 출혈 등 응급증상이 발생한 환자 이송, 서비스 신청 후 신고 시 119종합상황실에서 임산부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 후 맞춤형 119구급 서비스 제공 등이다.

소방서는 직할센터(부안119안전센터)에 분만 처치를 위한 특별구급대 자격 구급대원을 배치하고 인근 외곽센터에도 전문자격자(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를 1명 이상 배치해 임산부 응급처치 및 이송 중 구급지도 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구급대원 대상 응급분만 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며 구급차별로 응급분만 대비 분만 세트를 2세트 이상 비치하고 있다.

특히 통역 앱 등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임산부 환자의 원활한 이송에도 힘쓰고 있다.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6개월 미만 임산부 중 응급증상 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방법은 119에 전화 신청하거나 소방서와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소방서 구급 담당자(☎ 063-580-1262)에게 문의하면 된다.

소철환 서장은 “임산부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품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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