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시, 11월까지 축산업 정기점검. 안전·위생 기준 강화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4월 15일 11시13분

정읍시가 축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에 대한 정기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19개 읍면동 담당자와 함께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정기점검은 축산업 허가·등록 기준의 적합성 여부와 관련 법규의 이행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함이다. 대상 농가는 축산물 사육 기준을 비롯한 각종 시설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면밀한 확인을 받게 된다.

점검 항목은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 기준, 소독시설과 방역시설 등 필수 시설의 구비 여부, 등록된 사육시설에서의 실제 가축 사육 여부, 축산업 변경허가 절차 준수 여부, 양돈농가의 악취저감 시설·장비 운영 현황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 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축산시설의 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태풍, 화재, 가축 전염병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기환 축산과장은“축산업을 재해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평소 관련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주기적인 점검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축산업이 더욱 위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읍=박기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기수 기자의 최근기사

정읍시, 11월까지 축산업 정기점검. 안전·위생 기준 강화

정읍경찰서, 안전한 정읍을 위한 치안성과 향상보고회

“봄빛 품은 정원” 시민 손으로…정읍 시민정원사 활동 시작

정읍시니어클럽사업 3팀, 정읍천 가꾸기 나서

정읍 보림사, 정읍시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에 라면 100박스 기탁

“깨끗한 수돗물, 눈으로 확인 하세요”…정읍시 무료 수질검사 도입

정읍시 연지동, 맞춤형 복지. 회계교육 병행하며 현장 소통 강화

정읍시의회,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정읍 덕두 영농조합·친환경연합, 소성면 산불 이재민에 600만원 전달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정읍 산불 이재민에 350만원 기탁

정읍시의회 송기순 의원“제1형 당뇨병 관심 지원 필요”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새만금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캠퍼스텃밭에 모종 심는 시민들

노인대학 입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