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내 상장법인 매출액 증가, 영업이익 감소

매출액 5조 2,004억원, 전년대비 1.90% 증가
영업이익 406억원, 전년대비 68.51% 감소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14일 17시26분

지난해 도내 상장법인 매출액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14일 코스닥시장본부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전북 상장법인 결산실적 현황’(유가증권․코스닥)에 따르면 매출액은 5조 2,004억 원, 전년대비 1.90%(969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6억 원, 전년대비 68.51%(883억원)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86억 원, 전년대비 적자전환(4,315억원 감소)됐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년대비 ‘24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 순이익은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2조 5,337억 원, 전년대비 11.58%(2,629억원), 영업이익은 367억원, 0.84%(305억원)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805억 원, 전년대비 73.48%(2,229억원) 감소했다. 솔루스첨단소재 등의 순이익이 감소하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적자전환하는 등에 따라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은 줄었다.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년대비 ‘24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2조6,667억 원, 전년 대비 5.86%(1,660억원), 영업이익은 39억 원, 95.74%(886억원)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은 1,190억 원,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2,086억원 감소)됐다. 성일하이텍, 동우팜투테이블, 하림 및 이렘이 적자전환하고, 이원컴포텍이 적자 확대하는 등에 따라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지역 상장법인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75%p 감소, 매출액 순이익률은 8.44%p 감소했다. 지역 상장법인 27사 중 총 16사가 흑자를 시현했고, 이중 1사가 흑자로 전환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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