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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알레르기, 바로 알자”… 전북대병원-복지기관 맞손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4월 14일 14시55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소리)가 14일 우리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경국)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협약식을 열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환경 악화와 고령화로 알레르기질환, 특히 노인천식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올해 ‘노인천식 예방관리교육’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종사자 대상 교육·홍보, 교육 사업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에는 우리노인복지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소리 센터장의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의 정의와 원인, 관리 방법 등을 다루고, 흔한 오해를 바로잡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한 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대병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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