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생계형 소상공인 LPG용기 검사비용 지원 절실

현재 부안군·장수군 LPG용기 검사비용 50% 지원
전북자치도에 14개 기초지자체와 매칭 지원 건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13일 14시09분

생계형 소상공인 LPG용기 검사비용 50%를 현재 부안군과 장수군에서만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지원하지 않은 시‧군에서도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생계형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부담을 완화하고, LPG용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다.

13일 도내 가스판매업체들에 따르면 현재 도내 일부지자체에서 지원되고 있는 검사비용을 전북자치도가 14개 기초지자체와 매칭해 용기 검사비용 50%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것. 전북소재업체는 307개소이다.

LPG소매업은 생계형적합업종법에 따라 지정‧고시한 생계형적합업종으로 정부에서 소상공인 배려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비용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LPG는 LNG(도시가스)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주로 취약계층, 즉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 주민에 공급되고 있다.

문제는 LPG 유통구조와 높은 LPG용기 검사비용으로 취약계층과 LPG 판매업소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통구조를 보면 대기업 수입사에서 충전소-LPG판매업소-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LPG판매업소는 판매된 LPG용기를 5년(제작 후 20년 미만)에서 2년(20년 이상) 주기로 수거해 안전검사를 이행해야 한다. 미사용 용기도 검사 대상이며 농어촌 빈집 증가 등으로 방치된 LPG용기 수거비용도 증가추세에 있다.

판매소 LPG용기 검사비용은 20kg용기당 2만원으로, 월평균 10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도내 가스판매업체들은 연비용 1,200만원의 50%지원인 모두 18억 4,2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지역회장, 지역이사장과 전북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관희 이사장은 지난달 13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생계형 소상공인 LPG용기 검사비용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생계형 소상공인 LPG용기 검사비용 지원 절실

전북개발공사, 중대재해처벌법 외부전문가 초청 특별교육 실시

전북농협,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2025년도 정기총회

치유농업, 정신의료기관 실증으로 효과 입증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아름다운 농어촌만들기 쓰담쓰담 캠페인

한전 전북본부, 산업재해 예방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MOU)

전건협 전북, 지역 전문건설 보호·육성 건의 및 활성화 방안 논의

국민연금공단,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 달성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지원기업 모집

바이오진흥원, 전북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

전북은행, 국내 체류 외국인 위한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 2호’ 운영 시작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겹벚꽃 개화 시작한 완산칠봉 꽃동산

김용삼 완산구청장 꽃동산 브리핑

세월호참사 11주기 맞아 참배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