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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체납세 특별징수기간 운영…징수 목표 62억

오는 5월 말까지 진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3월 24일 15시08분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불황 속에서 불어난 체납 규모를 줄이기 위해 전주시가 특별체납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2025년도 상반기 특별 체납징수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징수 목표 금액은 62억원으로, 이 기간 납부독촉 고지서 발송 및 번호판 합동 영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세입부서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1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서고, 고액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등 소유재산을 압류키로 했다.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감치 신청 등 행정제재와 더불어, 현장 징수활동을 통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강준 기획조정실장은 “경제 사정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 및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체납액을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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