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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2025년 판매 1,000억 원 돌파…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24일 14시09분

군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이 2025년 3월 21일 기준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군산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3,185억 원보다 935억 원 늘어난 4,120억 원 규모로 상품권 발행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 속에서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상품권 이용 혜택을 확대하고 월 구매 한도를 지난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 혜택과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를 추가 적립(월 최대 2만 원 한도, 예산 소진 시까지)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시는 이러한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최대 20%의 혜택 등의 지원으로 지역 상품권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추가 적립(인센티브) 지급액도 40억 원 돌파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도모했다.

현재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시 내 약 1만 2천여 개 가맹점을 비롯해 전통시장, 동네 마트, 음식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상품권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구매할 때 10% 할인받는 것도 좋지만, 결제할 때 다시 10%를 적립받으니 체감 혜택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반겼다.

시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발행과 다양한 혜택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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