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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점검… 신속 대응 당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24일 13시54분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한 내 차질 없는 방제를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고려해 산불 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으며, 작업로 조성에 따른 토사 유실 방지 대책과 조림 사업의 병행 추진도 주문했다.

그간 시는 피해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방제 작업을 추진해왔다. 피해가 심한 옥구읍, 임피면, 성산면 등 200ha 지역은 원목 생산업체에 벌채를 허가해 수종 전환 방식으로 방제를 진행해왔다.

시의 현재 방제 작업 공정률은 70%에 달하며, 오는 4월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피해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279ha 지역은 총 27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구역 모두베기와 단목제거 방식으로 방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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