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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 성형 수술, 만성 질염과 성기 가려움증의 효과적인 해결책 될 수 있을까?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3월 21일 19시50분

여성의 소음순은 양쪽 대음순 안쪽에 있는 한 쌍의 초승달 모양을 이루는 탄력 조직으로, 연한 갈색이나 핑크빛을 띠고 있다. 소음순은 질 입구나 요로를 통해 외부에서 몸속 내부에 침입하는 세균을 막아주는 역할로 여성 생식기의 중요 부분을 담당한다. 그러나 소음순은 피부 자체가 얇아 평소 자전거나 달리기 등 마찰이 잦은 운동을 하게 되면 쉽게 변형되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소음순 변형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나 평소 너무 타이트한 옷을 입거나 다리를 꼬는 등과 같은 안 좋은 생활 습관이 지속되거나 선천적인 요인,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심미성인 부분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질 분비물의 배출을 막아 질 건조증과 만성 질염을 유발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쉽게 침투하여 요실금과 방광염 등 다양한 여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음순 비대증과 늘어짐으로 인해 배뇨 시 한쪽으로만 소변이 새어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소음순의 주름이 많아 분비물이 자주 끼고 만성 질염으로 인한 외음부 가려움증 및 통증으로 고민이라면 소음순 성형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소음순 성형 수술은 늘어난 소음순을 레이저로 잘라내어 이상적인 소음순 모양으로 교정하는 솔루션으로 연결된 음핵 주름까지 같이 제거가 가능해 자연스럽고 탄력 있는 소음순으로 개선한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내외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미세 레이저로 진행하기에 수술한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과 샤워가 가능한 만큼 회복이 빠르며 절개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다만 사람의 외모가 모두 다르게 생긴 것처럼 소음순 모양과 피부 탄력성 등 또한 모든 여성이 다르기 때문에 소음순 성형은 규격화되어 있지 않아 개개인 상태에 맞는 적합한 교정을 실시해야 한다. 만약 소음순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과하게 잘라내거나 봉합 과정에서 강한 힘으로 꼬매는 경우에는 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며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인 또한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 사항에 따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헤스티아여성의원 당산점 전세정 대표원장은 "여성은 자연스러운 노화나 출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만성 질염, 성기 가려움 및 통증을 유발하는 여성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보통 소음순 비대증과 처짐으로 인해 발생되곤 한다. 이를 확실히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상적인 소음순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소음순 성형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술 후에는 해당 부위가 제대로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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