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尹 파면’ 단식농성 나선 전북 정치권 줄줄이 병원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3월 20일 16시12분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나섰던 전북권 정치인들이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일 더민주전북혁신회의 등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자치도청 앞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전주시의회 최서연 의원이 10일째인 이날 오후 2시께 응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 혈압상승, 기력저하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지난 11일부터 도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단식·철야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 현장은 조지훈 혁신회의 전북공동대표와 방승용 전국공동상임대표, 이우규 진안상임대표, 김진명 임실공동대표 등이 지키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완주군의회 청사 옆 천막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이주갑 완주군의원도 이날 오전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선 12일 익산역 광장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도 단식 일주일째인 지난 18일 병원에 이송됐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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