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신속집행 힘써

선금 지급 계약금액의 최대 100%, 기성금 중간 정산 확대
입찰·계약·공사이행보증금 인하해 업체의 부담 완화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3월 20일 13시23분

익산시가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보증금 인하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0일 익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공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선금 지급 기준을 계약금액의 최대 100%까지 완화하고 기성금 지급방식도 기존 30일 간격에서 중간 정산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인다.

아울러 보증금 인하도 진행돼 입찰보증금은 기존 5%에서 2.5%로 낮아지고 계약보증금도 10%에서 5%로 완화된다. 공사이행보증금은 기존 40%에서 20%로 줄여 지역 업체의 계약 체결 부담을 줄인다.

시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재정 부담이 완화되고 건설·공공조달 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속 집행과 함께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지방 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 집행, 착한 소비 캠페인 등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운영 기자의 최근기사

익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신속집행 힘써

"온 가족 행복 충전" 5월은 익산 곳곳이 축제장

익산교육지원청, 「함꽃체」예술 공연 본격 시작

'책을 품은 공원'…익산시가 선사하는 작은 쉼표

익산경찰서,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순찰·당' 진행

익산소방서, 황금연휴 문 연 병원·약국 등 문의는 119로!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익산시, 민간기록 공모전

익산시, 수출기업 지원 위해 정부·기관과 머리 맞대

익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 대회' 성료

익산시, 홀로그램 유망 강소기업 유치

익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하트 날리는 우범기 전주시장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이동진 희망찬동행포럼 상임대표 대선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