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도약기업 ㈜승원, 도내 대표기업으로 성장 기지개

여과장치 최초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경진원, 지역 유망 중소기업 지원 확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3월 19일 16시58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도약기업으로 지정된 도내 수돗물 여과장치 및 철재 밸브실 전문기업 ㈜승원이 2024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설립 4년 만에 연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승원은 2020년 설립 이후 2021년 ‘돋움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 혁신을 거듭한 끝에 2024년 ‘도약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도내 대표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소형생물 여과장치’는 수돗물 내 미세 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국 최초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승원의 주력 생산품은 수돗물 여과장치와 상하수도용 철재 밸브실이다. 특히 방수 및 단열 기능이 강화된 제품, 안전사다리가 결합된 모델, 유해가스 감지 기능을 갖춘 설비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25년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조달(B2G) 시장에서 수도 여과장치는 약 40억 원, 철재 밸브실은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승원의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돕겠다"며, "특히 판로 확대와 기술 개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진원은 현재 신규 돋움기업 및 도약기업을 모집 중이며, 신청 기간은 4월 10일(목)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jbba.kr)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홈페이지(jb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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