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원산지 위반 13개소 적발

거짓표시 10개소(형사입건), 미표시 3개소(과태료 90만원 부과)
배추김치(5건), 돼지고기(3건), 소고기(2건), 닭고기(1), 두부류(1건) 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3월 19일 16시23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농관원전북지원’)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0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한 3개소에 과태료 9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정기 단속에는 농관원 전북지원 사이버단속반(33명)이 소비자 이용이 많은 배달앱 위주로 사전 모니터링해 위반 의심되는 업체에 대하여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

원산지 위반 품목으로는 배추김치(5건), 돼지고기(3건), 소고기(2건), 닭고기(1), 두부류(1건)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2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업체명, 주소, 위반내용, 통신판내중개업자 명칭 등이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1년간 공표된다.

농관원 전북지원 김민욱 지원장은 “온라인에서 농식품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업체, 정부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농식품 생산․유통․판매자는 원산지 표시 의무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는 원재료의 원산지가 어딘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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