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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 박물관·미술관서 전통문화 체험…현대적 감각으로 기획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18일 16시16분

김제시 벽골제아리랑사업소가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상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적이 전통문화 체험으로 그 가치를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전통문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박물관과 미술관 내에 별도의 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전시와 연계된 자유로운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는 ‘손끝으로 만나는 전통놀이’라는 주제로 공동체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까지는 ‘강강술래 만들기’와 ‘나무 팽이 만들기’를 통해 전통 놀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6월에는 ‘선사시대 북아트 만들기’를 통해 선사시대 생활과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벽천미술관에서도 ‘색으로 피어나는 전통의 멋’을 주제로 전통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5월까지는 ‘꽃 종이액자 만들기’, 6월에는 ‘평부채 만들기’ 운영으로 전통 민화 문양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부터 성인, 외국인 방문객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그 의미가 깊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벽골제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창의적으로 계승할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전통문화를 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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