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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 98.2% 지급… 오는 31일 신청 마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18일 15시46분

김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일상회복지원금의 신청 마감일이 오는 31일로 다가왔다.

시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경제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2025년 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기준, 지급 대상 80,940명 중 98.2%인 79,483명 만이 지원금을 수령해, 현재까지 약 1,457명이 미수령 상태다.

김제시는 지급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독거노인 세대 등의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이·통장 등을 활용한 소재 파악, 대리 신청 안내 등의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1차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97.4%의 지급률로, 2.6%의 대상자가 기한을 넘겨 지원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지원금에는 한 명도 빠짐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31일까지 꼭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0만 원권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김제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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